영감 댁은 1759년에 김상목이 ‘ㄱ’자 형태로 건립한 것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ㄴ’자 형의 사랑채를 증축하여 현재 모습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되는 건축물이며
집안에 내려오는 그림과 기록물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일기는 3대 째이어내려오는 유명한 기록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문 집안에 어울리게 스토리가 많은 고택이며
과거에 급제한 이야기, 형제간의 우애,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들을 품어 온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마을에서 역사를 보고 들으며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