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대나무는 곧게 뻗은 줄기와 겨울철에도 잃지 않는 푸르름 덕에
예로부터 지조와 상징으로 여겨져왔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어지럽혀졌던 마음도 대나무숲을 거닐며
가만히 곧은 자태를 바라보다 보면 마음의 쉼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송강정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거대한 낙동강 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천대가 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낙동강 위로
노을이 드리워 절경이니 풍경을 즐기고 한옥을 체험하면서
전통차와 심도깊게 연구하신 전통음식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기에
마치 선물 보따리 같은 송강정사에서의 하룻밤을 추천드립니다.